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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 뉴비, 배달하다 넘어지면 어떡해요? 

배달로봇 뉴비와 관련한 Q&A를 해결합니다 

라스트마일 배달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태어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NEUBIE). 

사람들은 귀여운 외모에 똑똑한 배달 실력을 갖춘 뉴비를 신기해했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많은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못된 사람이 로봇 못가게 막으면 어떡해요?”

”들짐승이 공격해서 망가지면 어쩌죠?”

”빨간 불에 횡단보도 막 건너면 어떡해요? 어떻게 알고 건너요?”

뉴비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질문과 댓글을 모두 모아 시원하게 답변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질문

Q. 뉴빌리티는 왜 배달로봇을 만들기로 했나요? 

도심속 근거리 배달 시장은 펜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중이에요. 현재는 음식 배달에 한정하여 시장이 커진 형태이지만, 점차 ‘모든 것이 배달되는 시대’가 올 거라고 예상하죠.

그런데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비교해 배달기사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배달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가 일어났어요. 서비스 품질은 저하되고 배달 비용은 증가해 배달을 더이상 이용하지 않겠다는 이탈률도 늘어났죠.

우리는 이런 배달 시장 중 일부를 배달로봇으로 자동화하여 시장의 균형을 이루고자 해요. 배달기사가 일자리를 빼앗기는 건 아닐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배달기사가 기피하는 근거리 배달을 중심으로 대체할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 질문

Q. 우리나라는 외국과 도로 환경이 다르지 않나요? 복잡하고 장애물도 많은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까요? 

맞아요. 뉴비가 목표로 하는 라스트마일 배달은 보행자, 반려동물, 자전거 같은 움직이는 장애물이 많아요. 또 보행자도로, 횡단보도, 골목길 등 서로 다른 도로 환경을 이해하고 주행할 수도 있어야 하죠.

때문에 뉴비는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해 이동하고 있어요. 먼저, 고층 빌딩이 많은 도로에는 GPS만으로는 정확한 위치 추정이 어렵기 때문에 카메라 기반 V-SLAM 센서로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지도를 그리며 이동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요.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과 레이더&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주행 로직으로 안전하게 장애물을 피해가요. 이 부분은 여러 차례의 실험과 매체 테스트로 그 실력을 검증 했었죠!

세 번째 질문

Q. 일시적으로 도로가 망가지거나 연석이 없는 경우는요? 

뉴비는 터프한 4륜 구동 형태로 되어있고, 360도로 회전할 수 있어서 경사로나 연석같은 난코스에서도 문제없이 올라가요. 다만 간혹 연석이 너무 높게 공사되어 있거나, 연석을 자동차가 막고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처음 설정한 경로가 지나가기 어렵다면 이동이 가능한 다른 길로 경로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똑똑하게 이동할 거예요.

네 번째 질문

Q. 뉴비를 발견한 누군가가 배달 물건을 가져가면 어떡하죠? 

뉴비는 주문자가 받은 QR 코드를 인증해야만 문이 열리게 되어있어요! 도난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다섯 번째 질문

Q. 고의적으로 로봇을 방해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요. 

미국의 경쟁업체에서는 배달로봇이 캠퍼스에서 배달을 진행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고의적으로 로봇을 방해하거나 해친 사례는 없다고 해요. 오히려 쓰러진 로봇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일으켜주는 훈훈한 에피소드가 많아요.

뉴비는 그 경쟁업체와는 다르게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현하면서 가격경쟁력을 높였는데요. 그말은 즉 뉴비 한 대에 10개 이상의 카메라가 달려있다는 뜻이어서, 쉽게 손해를 입히지는 못할거예요! 뉴비가 열 개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거든요.

또 모든 뉴비는 통신을 위해 LTE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규제가 해결되는 때를 대비해 중앙 컨트롤 타워에서 뉴비를 운용하는 관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어요. 중앙 관제시스템에서 모든 뉴비를 모니터링 하면서 주행에 문제가 생긴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할 예정이에요.

여섯 번째 질문

Q. 혹시 뉴비를 통째로 훔쳐가면 어쩌죠? 불의의 사고로 로봇이 망가진다면요? 

뉴비가 시범운행을 시작하기 전에, 보험회사에서 뉴비 전용 로봇보험을 만들었어요. 로봇이 손해를 입히는 경우와 로봇이 손해를 입는 모든 경우를 포함해 손해배상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후 처리는 문제 없이 진행될 거예요! 

일곱 번째 질문

Q. 뉴비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나요? 

아직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어요. 이용자는 도착한 건물 1층에서 물건을 찾아가야 하죠. 물론 사람이 문앞까지 배달하는 것보다는 번거로울 수 있을텐데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배달 받을 수 있는 만큼 배달로봇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있을 거라고 판단해요.

현재 엘리베이터를 연동하는 부분도 개발하고 있어요. 복잡한 도심속 인도를 이용한 완벽한 자율주행은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길이지만 뉴비가 하고 있잖아요? 뉴빌리티 구성원들은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도 곧 해결을 해낼 거에요. 

여덟 번째 질문

Q. 뉴비는 어떻게 충전해요?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이동할 수 있나요?

현재의 뉴비는 한 번 충전하면 약 8시간 정도 운용이 가능해요.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준으로 25km까지 이동이 가능하고요.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사용이 가능하도록 맞추어 설계를 했어요.

앞으로 여러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 가장 최적화한 방법으로 수정 개선할 예정이고요.

아홉 번째 질문

Q. '로봇의 속도가 음식 배달에 적합한가?' 라는 우려도 있었어요! 

기술적으로는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사람들과 함께 인도를 이용하는 로봇이기 때문에 7.2km/h 정도로 속도를 제한하고 있어요. 뉴비가 장거리 배달을 타깃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해요. 20분 내로 배달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매장과 소비자를 연결할 예정이에요.

무엇보다 도심지 배달로봇을 이야기하면 식음료 배달 사업을 먼저 떠올리지만, 뉴비는 화장품과 생필품, 서류 등 품목을 확대한 넓은 영역의 편리한 배달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룰 거예요!

열 번째 질문

Q. 한 번에 여러 건 동시 배달도 가능한가요? 

지금의 뉴비는 여러 건 배달이 어려워요. 여러 건 배달을 동시에 진행하려면 각 고객이 자신이 주문한 상품만 꺼낼 수 있도록 적재함이 여러 개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거든요. 지금은 불가능 하지만 유의미한 매출이 예상된다면 충분히 개발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뉴빌리티는 도심 속 매장과 고객을 연결하는 B2C 사업 뿐만 아니라, 기업마다의 필요에 맞춘 로봇을 기업에 제공하는 B2B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그만큼 뉴비의 개선과 변화는 무궁무진하죠! 앞으로도 뉴비의 많은 발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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