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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뉴비를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들 

박창현 ( Autonomy  l  Head  / 前 Planning & Control  l  Lead


💫 뉴빌리티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모여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하고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 창현 님은 뉴비의 자율주행 능력을 쑥쑥 성장시키는 🧠뉴빌리티의 브레인🧠 입니다. 




🌟 창현 님의 인터뷰에선 이런 것들을 읽을 수 있어요. 

  • 뉴빌리티에서 오토노미 팀이 하는 일
  • 자율주행 박사과정을 밟던 창현 님이 갑자기 취업을 결심한 이유
  • 창현 님이 생각하는 뉴빌리티의 좋은 점

Q.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요. 저는 오토노미팀, 플래닝앤컨트롤(Planing&control)팀 헤드 박창현 입니다. 

Q. 먼저 오토노미 팀은 어떤 팀인지 궁금해요.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뉴빌리티 오토노미 팀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팀이에요.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차량 자율주행도 있고, 서빙 로봇 같은 실내 자율주행 로봇도 있을 텐데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인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실외 배달 로봇을 위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어요.


뉴빌리티 오토노미 팀에는 크게 세 가지 셀이 있는데요. 먼저 제가 있는 Planing&control셀은 어떻게 로봇을 움직이게 할건지를 설계하는 셀이고요. Localization셀은 위치 인식 기능을 개발하는 셀, Perception셀은 외부 장애물 데이터를 만드는 셀입니다. 세 팀이 각각 역할을 나누어 뉴비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어요.

Q. 그렇다면 오토노미 팀이 최근 집중하는 우선순위 과제는 어떤 거예요? 

오토노미 팀의 최종 목표는 로봇이 도심에서 자율주행을 하는 것이지만, 현재는 장애물이 비교적 적은 사유지의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먼저 고도화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골프장 배달의 ‘후방 골프카트 대응’을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요.


골프장에서는 뉴비 뿐 아니라 골프카트도 ‘무인주행 모드’로 움직이곤 하는데요. 골프카트는 장애물에 부딪혀야만 작동을 멈추게 되어있더라고요. 뉴비가 앞에 보이는 장애물은 잘 피하면서 주행하지만, 뒤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골프카트도 인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기능을 만들고 있어요. 원래 메인센서는 전방에 있고, 후방에는 카메라 하나만 달려있거든요. 보조 센서를 쓰지 않고 다가오는 골프 카트의 거리와 속도를 판별해서 플래닝을 하려고 하니 개발 난이도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거의 개발 마무리 단계여서 현장 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고요. 곧 서비스에 적용 될 예정입니다.

합숙하며 개발하는 오토노미 팀 모습

Q. 오토노미 팀이 어떻게 일하는 지도 궁금한데요. 

    ‘오토노미 팀에서 이런 일도 한다고?’ 싶은 의외의 업무도 있을까요?

맞는 예시일지 모르겠는데요. 최근에 팀이 다같이 합숙하면서 개발했던 게 생각나네요. 골프장 환경과 유사한 경기도 외곽의 연수원에 가서 며칠동안 합숙 개발을 했거든요. 테스트하고, 바로 데이터 확인하고, 바로 업무 분담하고, 또 테스트해보고. 그걸 반복했었죠. 그렇게 개발을 하니 몇 주가 걸렸을 과정을 1주 만에 끝냈습니다. 성과가 좋아서 마지막 날엔 바베큐 파티도 했었어요.

Q. 특별히 오토노미 팀이 기여한 자랑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모든 팀이 함께한 결과이지만, 골프장 환경에서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 했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어요.

오토노미 팀에서는 뉴비가 자율주행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관제 시스템으로 연결해 빠르게 해결하는 원격 시스템을 만들었거든요. 여러 번 테스트 끝에 자율주행만으로는 돌발 상황에 100%를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돌발 상황에 뉴비가 신호를 관제실에 보내 원격 조종을 하거나 그 밖의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해결 아이디어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직접 하면서 완벽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 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성과라고 생각해요.

Q.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창현 님은 어떤 계기로 뉴빌리티에 입사하게 되었나요? 

저는 원래 자율주행 분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어요. 자동차 자율주행 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한 경력도 있었고요. 원래는 박사 학위를 따고 취업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장인 어플을 통해서 대표님 연락을 받고 입사하게 되었어요. 뉴빌리티를 알고나서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잘 맞아떨어지는 회사라고 생각했죠. 

Q. 어떤 부분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자율주행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는 서비스 실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한 번 실수로도 너무 큰 사고가 나기 때문에, 기준이 엄격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반면에 배달로봇은 빠르게 실용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과거에 우연찮게 학교에서 초소형 EV 자동차로 무인배송을 하는 과제를 해본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캠퍼스 환경같은 경우엔 충분히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 찰나에 뉴빌리티를 알게 된 거였어요.

Q. 실제로 뉴빌리티에 다녀보니까 어떠셨어요? 

정말 좋았어요. 학교에서 연구개발을 하면서 이 기술을 실제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뉴빌리티에 들어오니 제가 개발한 부분의 결과를 배달로봇으로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팀원과 다른 팀 분들이 함께 하니,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든 로봇을 만들 수 있었고요. 더해서는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Q. 입사 전에 생각했던 기대와 다른 부분도 있지는 않았나요? 

배달로봇의 자율주행은 자동차 자율주행과는 다른 점이 많았어요.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만들었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뉴비에 많이 옮겨오기도 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부분 수정이 필요했어요. 자동차는 후진이나 회전은 불가능한데, 로봇은 길을 잘못 가면 후진도 가능하고 회전을 하는 것도 가능했고요.

또 자율주행 자동차는 고가인 만큼 컴퓨터 성능도 엄청 좋았거든요. 생각해보면 전기차는 자동차 전기로도 가정집이 4~5일 정도 쓸 수 있는 베터리 용량이 들어있으니 컴퓨터를 크게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뉴비는 사람 몸통만한 작은 플랫폼에 담아야 하니 컴퓨터 파워의 제약이 있었어요. 로봇에 과부하가 오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했었죠.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Q. 그래도 괜찮던가요? 언제 가장 뿌듯함을 느끼시는 지도 궁금해요.   

팀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이 잘 맞아 돌아갈 때가 가장 뿌듯해요. 눈으로 그 결과가 보이니까 더 크게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걸 검증 했을 때. 신호등을 인지하고 판단해서 행동하는 테스트를 성공했을 때 같은 거요. 그런 크고 작은 성공을 보는 게 재미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뉴빌리티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에요? 

무엇보다 원하는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대기업같은 경우에는 해야하는 일과 프로세스가 많이 정해져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뉴빌리티에서는 스스로 더 좋은 방법을 구상하고 자유롭게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저는 특별히 학교에서 연구하던 부분을 실제 로봇에 적용해보고 싶었어요. 인지 측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서 효율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방법을 적용해본달지, 경로를 생성하는 방법도 학교에서 개발했던 알고리즘을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요.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보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업무 외적으로도 뉴빌리티의 자랑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저는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게 좋아요. 8시부터 11시까지 자유롭게 출근하면 되거든요. 학교 연구실에서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늦은 시간에 학교에 가서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오는 패턴이 익숙할 거예요. 뉴빌리티에서도 익숙한 생활패턴 그대로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보통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출근 하고요. 8시 정도에 퇴근하는데요. 그게 저한테는 딱 좋은 패턴이더라고요. (웃음) 

Q. 오토노미 팀을 자랑한다면 어떤 점을 자랑할 수 있을까요? 

오토노미 팀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주로 자율주행 관련 석사를 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저와 같은 주제로 연구를 했던 분도 있고, 알고보니 제가 이용했던 자율주행 성능시험장을 같이 이용한 분도 있었어요. 같은 생각을 해본 사람들이 같은 목표로 달려가요.

또 오토노미팀은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은 팀이에요. 능력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뉴비를 서비스 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열정적인 분들도 많아서, 자기가 적용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잘 안되면 끝까지 매달려서 해내는 분들이 모여있어요.

제가 어떤 계획을 정리해서 전달하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거나 더 좋은 아이디어를 더해주기도 해요. 그러면 혼자 할 때보다 아웃풋이 훨씬 더 좋다고 느껴요. 분위기도 참 밝은 편이에요. 저희는 두 달에 한 번 쯤 점심 회식을 하는데요. 엄청 밝고 시끌시끌해요.

Q. 정말 즐기고 계시다는 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특별히 앞으로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하나요? 

개인적으로 자율주행 로봇에 진짜 흥미가 있어서 오는 분이면 좋겠어요. 적극적인 성격이면 더 좋고요. 지금 오토노미 팀에 그런 분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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